고통이라는 재미

안물안궁 이야기 혼자 떠드는 거 좀 재밌다. 그래서 이런 걸 씀. 예를 들어...
안은진, 김태리, 고민시의 공통점 뭐게? 요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점^^ (배우로서 매혹되기도, 혹은 우연히 본 인간적 면모에 반하기도.) 당연히 모르는 사이구요 그냥 짝사랑입니다. 음양 밸런스 맞추는 나만의 방법은? 이번 태민 솔로 무대랑 효린 wait 안무 영상 번갈아 보기, 르세라핌이랑 뉴진스 번갈아 보기. 이런 얘기밖에 할 게 없네. OTT 콘텐츠를 한없이 시청하기.. 그게 최근의 현실 도피법이다. 원래 유튜브는 거의 안 보고 영화나 드라마는 결정한 것만 보는 타입이었는데 몸 컨디션이 바닥인 날이 점점 많아지고 집 밖에 거의 나가지 않고 와중에 업무 과정에서 속 시끄러운 일도 생기고 하다 보니 향유보다는 외면과 회피로서 자꾸 영상을 보는 거 같음... 하루가 너무 짧다. 이런저런 일을 내가 원하는 만큼 수행하지 못한다. 하루에 몇 시간만 더 줘요(나한테만)... 뚝 소리 나도록 손가락 꺾는 습관이 생겼다. 입술이나 입안의 상피를 물어뜯는 습관이 생겼다. 잠결에 계속해서 눈곱을 떼거나(없는데도) 하여간 무의식 중에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는 걸 자각했다. 눈에 엄청 띄지는 않을 정도로 은은하게. 사소한 고통에서 쾌감을 느끼는 것도 같다. 왜지? 대체 왜?
그래도 작년 여름에는 혈압이 40/80이었는데 얼마전 한의원에서 쟀을 때는 무려 70/110이나 되었다. 자율신경계 균형 와르르 무너진 지도 오래됨. 한의원에 다닌 지 한달 정도 됐나? 교감/부교감 신경 비율이 처음엔 8:2 정도로 초긴장경직 상태에서 지금은 7:3 정도로 미미하게 완화되었으나 ... 서터레스 지수는 그만큼 높아졌다. 왜지? 대체 왜?

카페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서정이가 이제 집에 가자고 해서 더 쓸 말 생각나면 집에 가서 써야겠다.
왜 9월이냐 휴. 나한테 말 걸고 싶으면 홈 화면 하단의 '그네에게'를 이용해주셈!

,
Tags: , ,

Leave a comment